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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매반/콜렉>LP>배호 스테레오 힛트앨범 NO.2 - 누가 울어, 두메산골(LP) 180그램, 500매 한정반
배호 스테레오 힛트앨범 NO.2 - 누가 울어, 두메산골(LP) 180그램, 500매 한정반
 
제조회사 : 리듬온 2017. 11.10
수입구분:라이센스
포맷:1LP
상태:미개봉
판매가격 : 40,000원
적립금액 : 800원
수량 EA
 
 
 
    
 
 

 

[배호 스테레오 힛트앨범 NO.2 / 누가 울어, 두메산골, 굳바이] 품번GEBL-SL60

바코드8809530160121

 

한 쌍의 연인처럼, 최초로 ‘배호’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인 <누가 울어>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이 수록된 앨범.

그리고 ‘배호’의 데뷔곡이자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굳바이>, ‘배호’에 의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가장 절창 버젼으로 손꼽히는 <두메산골>이 인상적인 불멸의 앨범.

 

오리지널 마스터 테입을 사용한 2017 리마스터 버전.

<누가 울어> <두메산골> 오리지널 MR 버전을 보너스 곡으로 수록.

전량 수입(EU)

180그램 Yellow 비닐

OBI, 인서트 포함 (해설 : 최찬상)

500장 한정반

 

수록곡:

 

Side A :

누가 울어

2.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3.굳바이

4.둘만의 사랑길

5.쎈치멘탈 쟈니

6.누가 울어 (오리지널 MR_보너스 트랙)

 

Side B :

1.두메산골

2.화전민

3.찾어온 고향

4.단장의 종소리

5.영월의 애가

6.두메산골 (오리지널 MR_보너스 트랙)  

 

<한 쌍의 다정한 연인 같은 노래 누가 울어,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

 <누가 울어>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은 마치 한 쌍의 연인처럼 태어난 노래다. 이 두 노래는 67년 4월 2일 따뜻한 봄날, 겨울보다 깊은 긴 병마에 신음하던 가수 배호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다. 일찍이 밴드마스터 시절부터 배호의 재능을 발견하고 병마에 신음하던 것을 안타까워하던 작사가 전우와 작곡가 라규호가 심혈을 기울여 배호를 겨냥해 만든 최초의 배호 노래다. 당시 대중연예잡지사 아리랑사의 편집장으로 있던 전우는 MBC라디오 음악담당 PD로 근무하던 라규호와 손잡고 배호를 병상에서 일으키기 위해 이들 곡을 기획했다. <누가 울어>는 전우가 가사를 먼저 쓰고 라규호가 곡을 붙였고,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은 라규호가 먼저 곡을 만들고 전우가 가사를 붙였다. 전우는 배호가 66년 ‘배호와 그 악단’이라는 캄보밴드의 밴드마스터 시절부터 배호의 노래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배호가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지만, 클래식 전공인 라규호는 배호에게 준 이 곡들이 대중가요 작곡 입문 곡이었다. 문학적, 음악적 영감이 번뜩이는 이 두 곡은 마치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한 쌍의 연인처럼 그렇게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배호가 이 곡을 최초 녹음한 것은 67년 3월 16일 <돌아가는 삼각지>를 녹음한 보름 뒤인 4월 2일이었다. 장충녹음실에서 마장동 유니버살녹음실로 무대를 바꾸어 여전히 아픈 몸으로 호흡이 가쁜 상태에서 불렀다. 감정을 충분히 싣기 위해 호흡을 길게 뽑을 수는 없었지만 짧은 호흡을 위해 중간 중간 끊어서 부르는 것마저 그의 창법인 듯 매혹적으로 불렀다. 누가 울어는 2/4박자의 전형적인 트로트 리듬의 곡이며,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은 슬로우 락이다. 마치 다른 성별처럼 대비 되는 리듬의 곡을 충분한 연습도 없이 배호가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건 오랜 드러머 생활로 다양한 리듬들이 깊이 체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66년 11월부터 제대로 된 치료도 없이 병상에서 기약 없이 신음하던 그에게 찾아온 이 노래들. 어떤 처방보다도 양호하게 그를 서서히 병상에서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배호는 서서히 기력을 회복해서 일어섰지만 정작 이 곡들이 빛을 본 것은 그로부터 1년 뒤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반된 아세아레코드사의 <돌아가는 삼각지>는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 등 쟁쟁한 노래들을 제치고 67년 대중가요 최고의 히트곡이 된 반면에 뉴스타레코드사에서 ‘매혹의 인기가수’라는 부재를 붙여 배호독집으로 출반된 이들 노래는 레코드사 재정난에 따른 홍보 부족으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레코드사는 결국 부도를 맞았고, 이들 곡들도 지하에 묻힐 위기에 처했지만, 배호의 노래로 승승장구하던 아세아레코드사에서 이 음원들을 인수했으며, 68년 1월 배호는 전속으로 있던 아세아레코드사에서 <누가 울어>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을 새로운 편곡 반주로 다시 불렀다. 이 때는 배호가 가수 활동 중 드물게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로, 풍부한 호흡과 감성 표현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 노래들로 배호는 68년 동양방송(TBC)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요계 정상에 등극했으며, 작사가 전우는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으로 작사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호, 전우, 라규호 3인의 콤비가 만들어낸 가요명곡 <누가 울어>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 배호는 자신의 영혼이 투영된 분신과 같은 이 노래들을 극장, 방송 공연 무대에서도 항상 즐겨 불러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생의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다른 곳이 아니라 안개 자욱한 자신의 노래 속으로 사라졌기에 무한성의 존재로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배호 노래의 진화論 굳바이>

 <굳바이>는 1963년 21세의 나이에 부른 배호의 데뷔곡이다. 당시 배호는 ‘김광빈 악단’(김광빈, 부인 안마미, 처제 안혜미, 외조카 배신웅)의 드러머였다. 아코디언,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으로 구성된 동 악단은 MBC라디오 음악, 오락 프로의 무대음악을 담당하는 방송악단으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그런 인연으로 배호는 이따금 방송무대에서 노래를 할 기회가 있었지만 정식 가수는 아니었다. 그러던 차에 배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1963년 4월 25일 동아방송(DBS) 개국 직후 동아방송 스튜디오에서 그의 외삼촌 김광빈이 만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배호는 거기서 <굳바이>와 <사랑의 화살> 두 곡을 김광빈 악단이 직접 연주한 반주에 맞추어 녹음하였다. 배호는 어릴 때부터 두 개의 이름을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호적상 이름 배만금, 하나는 교회 이름인 배신웅이다. 배호(裵湖)라는 이름은 이 때 가수로 데뷔시키기 위해서 그의 외삼촌이 지어준 예명이다. 이 예명으로 오리엔트레코드사 레이블로 10인치 음반에 실려 배호의 노래가 처음 세상에 나왔다. 당시 카바레와 나이트클럽 등 대중연예업소에서 들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연주에 실린 배호의 첫 목소리는 아직 진화하기 전의 막 10대를 벗어난 풋풋한 목소리 그대로다. 그러면서도 그 음색과 창법에서 향후 그 노래가 어떻게 진화해 갈 것인지 단초를 파악하는 데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하이 클래스한 작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만든 이 노래들은 대중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하고 생경하다는 이유로 방송을 타지 못했다. 배호의 노래도 가수의 꿈도 방송국 수장고에 깊이 잠기는 듯했다. 하지만 배호는 드럼을 두드리듯 연주 활동을 하며 간간히 가요계의 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66년엔 <황금의 눈>과 <두메산골> 그리고 <굳바이>를 들고 나와 본격 가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굳바이>는 배호가 데뷔곡 발표 이후 몇 년 간의 시차를 두고 각기 다른 음반사에서 네 차례 더 불렀다. 이 곡은 배호의 최다 리메이크 곡으로 그 각 버전에는 배호 노래의 성숙과정과 창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배호 노래의 진화과정을 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꾸밈없이 깨끗한 초기의 목소리부터 풍부한 성량과 한층 세련미와 격조를 더하는 후반기 노래까지 이 5개의 <굳바이> 버전을 이으면 그것이 곧 배호 노래의 진화과정이며 역사이다.

 

<굳바이에 데뷔곡을 양보한 두메산골>

 배호는 가수 활동 중 국내 가요는 물론 외국 번안가요, 가곡 등 많은 장르의 곡을 소화해 냈다. 그의 데뷔곡인 <굳바이> <사랑의 화살>도 슬로락 계열의 노래이다. 배호가 트로트 곡의 매력을 발견한 것은 1966년에 취입한 <두메산골>을 통해서이다. 반야월 작사 김광빈 작곡의 이 곡은 일찍이 배호의 데뷔곡이 될 수도 있었으나, <굳바이>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당시 김광빈 악단 드러머로 활동하던 배호는 외삼촌의 취입 권유에 “이런 촌스러운 곡을 어떻게 불러요”라며 사양했다. 그래서 이 곡은 1963년 배호가 아닌 다른 가수에 의해 취입되었다. 배호가 이 노래를 부른 건 <황금의 눈>을 들고 나와 본격 가수로의 길을 모색하던 1966년 여름이다. 취입하고서 바로 음반 형태로 제작되지는 않았지만, 대중업소에서 연주하며 노래도 하던 배호의 재능과 끼를 한 눈에 알아본 전우는 <두메산골>이 녹음된 방송용 릴 테이프를 가지고 방송에 연결시켜 주는 등 배호가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을 주었다. <두메산골>이 이미 3년 전 다른 가수에 의해 불려졌지만 세상에 알려진 것은 배호를 통해서이다. 배호가 부르지 않았으면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을 곡, 무명시절 <황금의 눈>과 더불어 가수 배호의 이름을 가요계에 알리기 시작한 곡, 아울러 자기 자신이 트로트에 남다른 숨은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곡, 이 노래는 배호가 부르고 나서야 전혀 촌스러운 곡이 아니며, 매혹적인 창법으로 정감 있게 부른 초기 노래와 배호 노래 중에서도 절창인 아세아 음반사 노래까지 이 노래는 지극히 촌스러워서 오염되지 않은 정서가 담겨 있고, 오히려 갈수록 도시화 되어가는 현대생활에 정신적 힐링이 되는 미래의 노래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글: 최찬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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